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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연필 > 2021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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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김복남   남원시 평생학습관

부채와 연필

어릴 적 가정형편도 어렵고 동생도 많아 학교는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부모님 일 도와드리며 동생들을 돌봤다.
우리집은 부채 만들어서 여름에 팔아서 먹고 살았다.
한동네에서 만난 남편과도 지금까지 부채 만들어 자식들 키우며 살만 한데 올 1월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세상이 무너질 듯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때 알게 된 성인 문해교육에 입문 하면서 기운을 차리고 공부에 열중하는 중입니다.
남편에게만 모든 것을 의지 했던 지난 날 이지만 이제는 스스로의 삶을 살아야 하는 시점에 공부를 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내가 제일 잘하는 부채 만들기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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