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라북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선도 역할 톡톡(2022.03.22) > 보도자료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이라 함)은, 2020년 6월,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과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되어 설립된 재단으로 전라북도의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 인재 육성 및 장학사업 외에도 평생교육법에 따라 전라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교육 과정을 제외한 다양한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을 의미한다. 2007년에 평생교육법이 개정되면서 현재 17개 광역시도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고, 전라북도에는 총 12개 평생학습 도시가 지정되어 있으며, 각 지자체의 평생교육을 추진하는 부서와 도-진흥원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군 곳곳에서 평생교육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환경의 다변화에 따라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며 보편적 복지로서 평생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도민의 평생학습 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진흥원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구현하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다양한 평생교육 현장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도내 평생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많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 

2022년 진흥원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 모델 발굴·지원을 위해 다양한‘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사업비 총179백만원으로 공모를 통해 우수한 평생교육기관을 선정하여 △ 대상특화 사업 △ 미래사회 역량특화 사업 △ 전북형 자원 특화사업 △ 문해교육 프로그램 특화사업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위한‘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성 있는 문해교원 양성과 함께 교원의 직무능력 및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문해교육 학습성과를 공유하여 학습자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문해교육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전북형 성인문해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수 방법 및 교구를 활용하여 문해교육 교원의 디지털 문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163개(2021.12 기준)의 행복학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지역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복학습센터가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학습 활동 현황 자료의 체계적 관리 및 실시간 현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운영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상황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사회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주적 시민성을 강화하고 합리적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전라북도 민주시민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8편의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였으며, 2022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와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 의식을 함양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전라북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MOU체결을 통한 우수한 교육 자원 공유 및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역 공공기관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협업하여 도시농업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과정으로는 텃밭 가꾸기, 채소 가꾸기, 버섯재배, 생활농기계 4개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과 상호협력함으로써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평생학습 문화 구축을 위한 정책 개발과 인적자원 양성 

평생교육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평생교육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및 도내 평생교육 강사 13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영상제작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참여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였다. 올해 역시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무 능력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등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북도 평생교육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 좌담회, 특강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보다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평생학습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과 참신한 패러다임 창출 및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권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여 전라북도 평생교육의 진흥을 위한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도민 누구나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리며, 개인과 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