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재학중인 대학생, 중․고교생 등 총 5명에게 지급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김학권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이 재능과 능력이 출중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원장은 21년부터 매년 본인이 몸담고 있는 진흥원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1천만 원을 특별지정장학금 방식으로 기부해 원광대 의예과 학생 1명, 예수대 간호학부 학생 2명, 전주사범대 부설고 학생 1명, 전주 곤지중 학생 1명에게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3년 임기중 2개월 가량의 잔여임기를 남겨둔 김학권 원장은 “평소 마음에 두었던 바의 일부를 실천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아직도 우리 전라북도의 교육복지는 열악한 수준으로 뜻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장학후원 참여가 절실하다. 진흥원의 특별지정장학금 제도를 활용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9월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초대원장으로 부임한 김학권 원장은 열악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이 장학금 지원대상을 지정해 기탁하는 ‘특별지정장학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김학권 원장 재임 중 3억 4백만 원의 장학금 재원을 추가로 마련해 33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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