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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전북, ‘평생교육’으로 만듭니다] 3.내 삶의 변화, 시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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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3-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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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구조 등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대학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배타적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 내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 지역과의 상생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교육부의 평생교육진흥 계획 방향과도 일치, 현재 교육부는 RIS(지역혁신 플랫폼), LINC 3.0, Life 2.0(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 등 물리적 제약으로 낮아진 대학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빈번한 상황이다. 학위가 목적이 아닌 자기 경쟁력 강화, 제2의 인생 준비 등을 위해 필요한 과정임에도 말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이를 개선, 전북평생교육의 재구조화로 성숙한 시민사회조성 및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내 선순환구조 조성하고자 지난해 시범적으로 ‘전북시민대학’을 개설했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본부캠퍼스로, 지역캠퍼스(군산새만금·익산·진안·부안) 4개소를 운영했다. 아를 통해 610명의 도민이 9개 대학 44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의 전문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 실정에 꼭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핵심이다.

 부안캠퍼스에서 ‘드론 닥터’ 수업에 참여했던 김용석 씨는 “직접 드론을 분해, 정비해 보면서 드론의 유통과 정비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됐다”며 “귀농 후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을 정한 것 같다”면서 수업의 만족도를 전했다.

 이어, 군산캠퍼스에서 ‘드론 활용 콘텐츠 과정’에 참여한 두창원 씨는 드론자격증 4종을 취득한 후 호원대 Life(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사업의 비학위 과정으로 멀티미디어 제작과정과 숏폼 콘텐츠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RIS 시니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 참여했다.

 두 씨는 특히, 이 모든 과정을 시민대학 1기 수강생들과 함께 참여, 현재 협동조합을 꿈꾸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안캠퍼스에서 로컬브랜딩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복지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도민의 평생교육 의지가 강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잘 짜인 결과로, 평생학습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실현해 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북시민대학은 지역특화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지역에 대한 이해, 인권 환경 교육 등 지역시민학을 필수 공통과정으로 지정해 시민성을 함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자발적인 동아리 구성에 따른 제2의 인생 설계, 경제적 활성화 기회 등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평생교육장진흥원은 이를 더욱 확대, 오는 14일까지 전북시민대학을 운영할 지역캠퍼스를 공모를 통해 6곳 정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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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광역 단위에서 시민대학을 운영하는 지자체, 진흥원은 서울, 대전, 인천, 광주, 경북, 충남 등 6개로 모두 다른 형태의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전북은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만족도가 높은 만큼 빠르게 지역 내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고 전북형 학습공동체 문화를 구현하는데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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