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인문해교육 짧은글 1 페이지

2021 성인문해교육 짧은글 목록

• 29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공부할 시기를 놓쳤습니다. 공부 대신 장사를 해서 셈에는 익숙한 편이지만, 한글과는 친해지지 못 했던 이판옥 어르신. 글을 모른다는 것이 부끄러워 숨기고 살았지만, 큰 결심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차근차근 공부를 시작해서 이제는 책도 읽을 수 있게 . . .
  

  작품명나의 꿈
  작가이판옥
• 28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 학교를 오려면 걸어서 30분 가야 버스를 탈 수 있다. 글자를 배우면 힘이 나고 교실에서 공부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아픈 다리도 낫는 듯하다.
  

  작품명희망이 크는 교실
  작가하영남
• 27

  올 해 들어 몸이 힘들어 한번도 빠지지 않던 학교를 하루 쉬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박스를 모으러 다니는데 박스에 써있는 글자를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작품명감사합니다
  작가허점숙
• 26

  나이가 80이 넘어서 언제 한글을 배우나 싶었는데 한글자 한글자 배우다 보니 식구들 이름도 다쓸줄 알게되고 사랑하는 손자 이름도 쓸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나중에는 같이 글배우는 동무들 이름도 써봐야겠다.
  

  작품명손자이름
  작가이경애
• 25

  평생 잘 챙겨주던 아저씨가 세상을 떠나셨다. 두 해가 더 지났는데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속이 터져나갈 것 같아 아저씨가 짓던 논농사를 대신 지면서 붙일곳없는 마음을 달래고 있다. 학교에 오는 것이 슬픔을 잊게 하는 시간이다.
  

  작품명편지
  작가진봉금
• 24

  매일 자전가 타고 학교에 오십니다 학교 오는길에 파란 나무들과 놀고 비누로 머리감고 페트병에 상추심고 그렇게 살고 계시다가 환경보호를 배우며 나는 이미 이렇게 살고 있어요. 이렇게 살고 있었는데 이런 것을 책에서 배우네요... 그럼 나는 우등생이네요 라고 하시며 좋아하십니다. . . .
  

  작품명나는 우등생
  작가오점순
• 23

  동네 경로당에 학습장이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글자를 잘 몰라서 부녀회장 하기도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글을 배우며 한자 한자 익히니,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이름을 쓸 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농사일로 바쁜 나날이지만 공부시간은 빠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즈음은 매일 있었던 일을 . . .
  

  작품명공부가 재미있다
  작가김영애
• 22

  한 글자씩 시를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을 담아냄
  

  작품명시 읽기
  작가김정순
• 21

  - 어릴적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서 언제나 한이 맺혀있었던 한글 공부를 다온에서 배울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 배움으로 인하여 친구들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올해 칠순을 맞이한 나는 매일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 육남매를 혼자서 키우느라 고생도 많이 했었 . . .
  

  작품명칠순을 보내면서
  작가김순이
• 20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아들 손에 이끌려 학교에 나오게 되신분으로 이제 3개월 학습자이십니다. 결석 한번도 안하시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라하십니다. 울안에 있는 화덕에디 모든 것을 태우며 살고 계셨고 우리집은 다태워 쓰레기가 없다고 자랑하시던 분이었습 . . .
  

  작품명지구야 미안해
  작가채미숙
• 19

  공부를 하게 된 계기는 까막눈 벗어나고 싶어서 친구 따라 학교에 왔습니다.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행복하게 즐겁게 흥겹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글입니다.
  

  작품명희망의 공부
  작가김정희
• 18

  한부모 가정인 손녀를 양육중인 할머니! 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손주의 공부며 준비물이며 챙겨워야 하는데 글을 몰라 걱정 손녀의 한글 학습지 선생님이 올 때마다 옆에서 귀동냥으로 들으며 공부하다 학교에 나옴. 빨리 배워서 손녀의 숙제를 도와주고 싶은 할머니!
  

  작품명나도 이제 학교에 간다.
  작가김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