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례 고창군 직영 찾아가는 문해교실 고인돌 학당
치매로 15년 동안 홀로 투병하시면서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하신다.
깜박 깜박 자주 잊어버려 항상 미안해 하시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러 오신다. 하루에도 똑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질문하고, 수업내용과 전혀 다른 엉뚱한 말씀을 자주 하시면서도 공부가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하시며 공부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항상 반가워하신다. 가끔 〃공부하면 요양원에 안 가지요?〃 확인도 하신다. 선생님 만나 행복하다고, 칭찬도 잘하시며 함께 공부하시는
어른 신들을 잘 챙겨 주어 학습 분위기가 항상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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