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군산시, 세계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 유관기관소식

군산시가 평생교육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불리우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지난 8월 1일 해당 홈페이지(www.edcities.org)를 통해, 대한민국 군산시를 세계 우수교육도시상에 선정하였으며, 오는 11월 16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市에서 개최되는 IAEC 세계총회에서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여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우수교육도시상은 ‘참여를 통한 시민 교육(Civic Education through Participation)’라는 IAEC 세계총회의 국제교육도시헌장의 정신에 부합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관련 혁신 시책을 펼친 도시에 주어진다.

군산시는 전세계 37개국 482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교육도시상에 공모하였으며, IAEC 및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및 평생교육 관련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의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군산시가 과나후아토(멕시코), 세투발(포르투갈)과 함께 세계 3대 우수 교육도시에 공식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IAEC 사무국은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한 낙후 도심을 재건한 군산시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평생교육에 적극 동참하였고 이를 통해 시민 역량 강화 및 애향심을 이끌어내 근대역사문화 유산을 지키면서,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공헌한 점은 전세계 평생교육 회원도시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최종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는 1994년 설립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회원 도시 간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37개국 482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군산시는 2008년 10월에 가입, 2009년 6월 IAEC 아시아 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3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0년 10월에는 IAEC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IAEC 우수 교육도시상 수상을 통해,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국제교육 회원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선진교육도시와의 평생교육 정보 공유이외에도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